충북 60번째 확진자 통영 다녀와..고속도로 휴게소 접촉자 조사(종합2보)

변우열 2020. 5. 24.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 충북에서 6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접촉자 조사에 나섰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상당구에서 거주하는 A(37)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발열 등의 증세를 보였고 23일 오후 충북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다.

충북 지역 전체 코로나19 환자는 A씨를 포함해 60명(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포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족·펜션 주인 등 13명 자가격리..코로나19 감염경로 확인 안 돼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24일 충북에서 6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접촉자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DB]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상당구에서 거주하는 A(37)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발열 등의 증세를 보였고 23일 오후 충북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20∼21일 사촌 형과 경남 통영으로 낚시를 다녀왔다.

A씨는 발열 증상이 이어져 22일 거주지 인근 의원과 약국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으나 호전되지 않자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자가용으로 경남 통영을 다녀오면서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방향 덕유산휴게소(20일 오후 6시∼6시 40분), 전주방향 산청휴게소(21일 오후 2시∼오후 3시 30분)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는 전북 무주군과 경남 산청군 등에 이런 사실을 통보해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A씨는 청주에서 자신의 집과 농장, 약국, 의원 등을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A씨 가족과 A씨가 통영에서 머문 펜션 주인, 낚시할 때 탔던 배의 주인 등 13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등의 조처를 했다.

방역 당국은 A씨가 이태원 클럽 등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찾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청주에서 발생한 18번째 환자다. 충북 지역 전체 코로나19 환자는 A씨를 포함해 60명(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포함)이다.

bwy@yna.co.kr

☞ 이태원클럽과 코인노래방에서 '거미'를 보셨나요?
☞ 악플 시달린 일본 여자 프로레슬러 숨진 채 발견
☞ 양보하려고 멈췄는데…들이받은 상대방이 피해자?
☞ SNS 모금위해 아이에 표백제 먹여 피 토하게한 엄마 체포
☞ '기분나쁜 댓글 달았다' 동료가수 폭행한 래퍼
☞ 전과 스타들 잇따른 방송 복귀…누구 누구?
☞ 두 딸 대학 넣으려 뒷돈 유명 여배우, 결국 유죄 인정
☞ 정의연, 배급사도 모르게 영화'김복동' 상영료 모금
☞ 한국전쟁 참전용사들, 깜짝 마스크 선물에 '울컥'
☞ 음주운전 생방송…'간 큰' 유튜버 징역형 집행유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