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문가영 "'그 남자의 기억법' 정말 내게 운명 같은 작품"

황소영 입력 2020. 5. 20. 08:01 수정 2020. 5. 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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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문가영
배우 문가영(23)이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차세대 멜로퀸으로 떠올랐다. 필모그래피를 넓히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지난 13일 종영된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모든 시간을 기억하는 앵커 김동욱(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문가영(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 촘촘한 서사와 예측불가 전개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첫 멜로극 주인공에 도전한 문가영은 라이징 스타 다운 화려한 패션부터 솔직하고 거침없는 캐릭터의 성격, 가슴 절절한 멜로 연기를 소화해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흔히 볼 수 없었던 당차고 주체적인 멜로 주인공 캐릭터를 제 옷을 입은 듯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직접 여하진 캐릭터 SNS 계정을 운영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드라마 홍보에 참여했다.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 아역 배우부터 차근차근 한 단계씩 성장해 미니시리즈 주인공 자리까지 꿰찼다. 한 해도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해왔고 빠른 성장보다는 꾸준함을 추구했다. '믿고 보는 배우' '천상배우'란 수식어를 얻는 것이 목표인 만큼 연기 열정으로 똘똘 뭉쳐 있었다.

문가영은 '그 남자의 기억법' 속의 이야기처럼 '운명'을 믿었다. "운명이 있다고는 믿지만 운명을 내가 만드는 것 같기도 하다. 그것만 기대한다고 오는 것 같지는 않다"면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것도, '그 남자의 기억법'을 만난 것도 운명 같다고 했다. "진짜 감독님과 만났을 때 운명적으로 만났다고 얘기했을 정도로 이 작품은 정말 짧은 시간 안에 타이밍이 다 들어맞아 운명처럼 다가왔다. 그래서 더 운명을 믿게 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독 이번 작품에 애정을 기울였던 이유가 있었다. 이와 관련, 문가영은 "배우 문가영이 아닌 사람 문가영에게 자존감이 떨어져 사랑과 힘이 필요했던 시기였다. 어떤 원동력이 필요했던 시기였는데 충족하고 넘쳐 흐를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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