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인물·오싹한 괴담"..'호텔레이크' 미공개 스틸 공개
조연경 2020. 5. 11. 11:51

영화 '호텔 레이크'는 기이한 호텔의 소름 돋는 이면을 일부 담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 또 다른 궁금증을 샘솟게 한다.
'호텔 레이크'는 호텔을 찾은 유미가 그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괴담이다.
괴담이 벌어지는 호텔 레이크 사장 경선(박지영)이 뿜어내는 섬뜩한 아우라를 담은 스틸이 눈길을 끈다. 유미(이세영)를 처음 맞이할 때와는 다르게 다정하지만은 않은 경선은 유미가 호텔에서 겪는 기이한 현상들에 대해서 마치 알면서도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편안해야 할 휴식의 공간이기보다는 삭막하고 싸늘함마저 느껴지는 호텔 속, 금방이라도 신경쇠약에 걸릴 듯한 유미의 모습은 호텔에서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음을 암시한다.
이 가운데, 유일한 메이드 예린(박효주)이 바닥에 피가 흥건한 지하실에서 무언가를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조소를 보이는 스틸은 호텔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후 지하실에 내려간 유미와 동생 지유(박소이)가 무사히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며 '호텔 레이크'가 선사하는 강렬한 공포를 엿보이게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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