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백신 수출 증가로 실적 개선세..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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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5일 녹십자에 대해 백신 수출 증가세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8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7.97% 상향 조정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하회했다"며 "백신 수출은 증가했지만 CHC 사업부를 제외한 내수 전 사업부의 매출 부진, 코로나19로 인한 비필수 의약품 수요 일시적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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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삼성증권은 5일 녹십자에 대해 백신 수출 증가세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8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7.97% 상향 조정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하회했다"며 "백신 수출은 증가했지만 CHC 사업부를 제외한 내수 전 사업부의 매출 부진, 코로나19로 인한 비필수 의약품 수요 일시적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오는 2분기 내수 시장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되지만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로 인한 주가 급등 이후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란 평가다.
녹십자의 1분기 매출액은 3078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을 달성했으나 투자자산평가손실 기록, 혈액제제 백신제제 ETC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CHC(소비자헬스케어 OTC, 건강기능식품 등) 부문 호실적으로 내수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5.5% 성장했다.
특히 올해 백신 수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해외 수주에 따른 수두백신 수출은 150억원 , 독감백신 수출은 274억원 등으로 예상됐다.
구체적으로 혈장치료제 GC5131A(고면역글로불린)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의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 개시 예정이며, 임상 디자인은 소규모 환자 대상 단기간 투약이 예상 돼 빠른 시일 내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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