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보당국 "김정은 아픈 상태".. 생존 여부 질문에 미소

최민우 기자 입력 2020. 5. 1. 10:29 수정 2020. 5. 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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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보 당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아픈 상태(有病)'라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 사망 시 북한의 권력 공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상태라고 했다.

치우 국장은 김 위원장의 상태를 묻는 차이시잉(蔡適應) 민진당 의원의 질문에 "몸이 아프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질문에 치우 국장은 "우리는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정보를 갖고 있다"면서도 "이를 공개적으로 논의한다면 북한 정보원들이 위험할 수 있다"며 비공개로만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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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2월 16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연합


대만 정보 당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아픈 상태(有病)’라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 사망 시 북한의 권력 공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상태라고 했다.

30일 대만 중앙사통신(中央社)에 따르면 치우궈청(邱國正) 대만 국가안전국 국장은 국제 정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입법원에서 열린 정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치우 국장은 김 위원장의 상태를 묻는 차이시잉(蔡適應) 민진당 의원의 질문에 “몸이 아프다”고 말했다. ‘살아 있는 상태냐’는 질문엔 미소만 지을 뿐 대답하지 않았다.

계속되는 질문에 치우 국장은 “우리는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정보를 갖고 있다”면서도 “이를 공개적으로 논의한다면 북한 정보원들이 위험할 수 있다”며 비공개로만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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