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에서 겪어봤다"..'컨테이전' 기네스 팰트로 "악수 자제해야"
홍수민 2020. 2. 27. 01: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은 9년 전 영화 '컨테이전'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팰트로는 26일 자신의 SNS에 마스크와 안대를 쓴 사진을 게재하며 "파리로 가는 길. 편집증? 신중함? 공포? 차분하게? 나는 비행기에서 자려고 준비 중이다. 난 이미 영화 속에서 그 상황을 겪어봤다. 악수하지 말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라고 적었다.
팰트로가 언급한 영화는 재난 영화 '컨테이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영화 '컨테이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2/27/joongang/20200227013327768yvji.jpg)
2011년 9월 개봉한 '컨테이전'은 해외 출장을 다녀온 여자가 알 수 없는 질병으로 갑자기 숨지고, 그 몸 안에 있던 변종 바이러스가 일상생활의 접촉을 통해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팰트로는 영화에서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사망하는 여성 '베스' 역을 맡았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자 '컨테이전'은 "코로나 사태를 예언했다"면서 온라인 상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영화는 코로나19사태뿐 아니라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때도 관심을 끌었다.
'컨테이전'은 국내 개봉 당시 22만889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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