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작가' 뱅크시 발렌타인데이 기념 벽화, 이틀 만에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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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판적인 벽화로 유명한 '얼굴 없는 작가' 뱅크시(Banksy)의 밸런타인데이 기념 벽화가 이틀 만에 훼손됐다.
훼손된 벽화는 한 소녀가 새총으로 붉은 꽃 무더기를 발사해 공중에서 폭죽처럼 터트리는 내용으로 뱅크시의 작품이다.
뱅크시의 그림이 훼손되자 벽화가 그려진 주택 소유주의 딸인 켈리 우드러프는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누군가가 많은 이들의 즐거움을 앗아가 버렸다"면서 훼손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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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사회 비판적인 벽화로 유명한 ‘얼굴 없는 작가’ 뱅크시(Banksy)의 밸런타인데이 기념 벽화가 이틀 만에 훼손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브리스틀의 한 주택 담벼락에 그려진 뱅크시의 그림에 분홍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욕설이 쓰여진 것이 전날 발견됐다. 이 그림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진 플라스틱 패널도 부서졌다.
훼손된 벽화는 한 소녀가 새총으로 붉은 꽃 무더기를 발사해 공중에서 폭죽처럼 터트리는 내용으로 뱅크시의 작품이다.
뱅크시는 밸런타인데이 하루 전인 지난 13일 이 그림을 그린 뒤 14일 자정에 인스타그램에 이 벽화를 찍은 사진을 올려 자신의 작품임을 확인했다.
뱅크시의 그림이 훼손되자 벽화가 그려진 주택 소유주의 딸인 켈리 우드러프는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누군가가 많은 이들의 즐거움을 앗아가 버렸다”면서 훼손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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