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골든] 방탄소년단, 첫 디지털 음원 대상..심사위원 최다 득표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점수가 높은 본상 수상자는 '너를 만나'를 부른 폴킴이었다. 종합 점수 77.7점을 받았고, 대상 주관식 문항에선 1표를 받았다. 폴킴의 뒤를 이어 악뮤(악동뮤지션)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 70.34점을 받았다. 전문가 평가단 13명이 악뮤를 대상으로 뽑았다. 본상 후보 30팀 중 본상을 받아야 할 10팀을 꼽고, 1점부터 10점까지 점수를 배분하는 문항에서도 악뮤에게 10점 만점을 준 평가단도 있었다. 이 밖에 대상 주관식 문항에서 청하는 3표, 있지·잔나비·태연은 2표, 블랙핑크·트와이스는 1표를 받았다.
신인상은 있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가져갔다. 신인상은 음원과 음반 판매량 60%에 전문가 심사 40%를 합산해 종합 성적을 냈다. 신인상 심사는 후보 중 두 팀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있지는 가장 많은 47표를 받았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두 번째로 많은 28표를 받았다. 그 결과 있지는 67.6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2.79점을 받아, 상위 두 그룹이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당초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던 Mnet ‘프로듀스X101’ 데뷔조 X1과 ‘프로듀스48’ 데뷔조 아이즈원은 집행위원회의 1,2차 회의 결과 심사에서 배제됐다.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이 순위 조작 등으로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는 게 후보에서 제외된 이유다.
집행위원회는 “후보는 정량 평가에 따른 집계순위로 선정했다. 하지만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이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적법하게 구성되지 않은 팀을 후보로 심사하는 게 옳지 않다고 판단해 X1과 아이즈원은 심사대상에서 배제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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