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사표쓰라"..檢개혁 위한 서초 '조국 지지' 달빛집회
“우리가 조국이다” 21일 오후 5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서초달빛집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함께 조국수호 검찰개혁’(함께개혁)이 조국을 수사하는 검찰을 비판하고 공수처 설치 및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주최했다.

집회는 약 2시간 동안 참가자들의 자유발언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검찰을 비판하고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무대에 올라 자신을 “목포오소리 조국”이라고 소개한 한 시민은 “우리가 바라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매해 겨울마다 촛불 들었다”며 “검찰총장 윤석열은 사표를 쓰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에서 왔다는 한 시민은 “공공 일자리 등 문 대통령의 정책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펼치는 정권이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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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울역에선 보수단체 집회…‘문재인 퇴진' 외쳐
서울 광화문과 서울역 등 도심에서는 보수단체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며 집회를 열었다. 광화문에서는 낮 12시부터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가 진행됐다.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 등 강단에 선 연사들은 보수단체 집회를 주도하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지지 발언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집회를 연 보수단체는 범국민투쟁본부 및 탄핵반발단체 등 10여개다. 이날 경찰은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있었던 도심권과 서초역 주변 교통을 통제하며 시민들에게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편광현 기자 pyun.gw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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