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카고 11월 폭설, 얼어붙은 활주로서 미끄러진 여객기
김성룡 2019. 11. 12. 11:40
[서소문사진관]
미국 중서부 시카고에 밤새 내린 폭설로 인해 여객기가 착륙도중 활주로 밖으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이른 아침 착륙을 시도하던 아메리칸항공 소속 여객기가 눈 덮인 활주로에 바퀴가 닿자 심하게 요동치다 결국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활주로를 벗어났다. 이 여객기는 오른쪽 날개가 땅에 부딪힌 뒤 가까스로 멈췄다. 승무원과 탑승객 41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탑승객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동영상에는 사고 당시 탑승객들의 겁에 질린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사고 원인을 "얼어붙은 활주로 상태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소방청은 "즉각 현장 출동해 탑승객 38명과 승무원 3명 등 41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며 "부상자는 없고, 전원 셔틀버스 편으로 게이트까지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카고 일대 적설량이 최대 15㎝가 넘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시카고 양대 공항인 오헤어 공항과 미드웨이 공항, 두 곳에서 700여 편 이상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이른 아침 착륙을 시도하던 아메리칸항공 소속 여객기가 눈 덮인 활주로에 바퀴가 닿자 심하게 요동치다 결국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활주로를 벗어났다. 이 여객기는 오른쪽 날개가 땅에 부딪힌 뒤 가까스로 멈췄다. 승무원과 탑승객 41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탑승객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동영상에는 사고 당시 탑승객들의 겁에 질린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사고 원인을 "얼어붙은 활주로 상태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소방청은 "즉각 현장 출동해 탑승객 38명과 승무원 3명 등 41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며 "부상자는 없고, 전원 셔틀버스 편으로 게이트까지 이동했다"고 전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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