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일왕 즉위식' 이낙연 총리 참석 확정.."의원 수행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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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2일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 대내외 공포 의식(즉위례 정전의 의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8일 "이 총리가 일왕의 즉위 의식 에 참석하기로 결정됐다"면서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수행원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의원 수행단도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총리는 이번 일왕 즉위식에 참석해 문 대통령의 대일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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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10/08/akn/20191008205640181lxde.jpg)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2일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 대내외 공포 의식(즉위례 정전의 의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8일 "이 총리가 일왕의 즉위 의식 에 참석하기로 결정됐다"면서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수행원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의원 수행단도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달 1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한일·일한의원연맹의 합동 총회가 예정된 것을 고려해 수행원에 의원은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총리 순방의 경우 의원외교 차원에서 의원들이 수행원으로 함께 해왔다.
청와대와 정부는 정부 대표단 수위를 놓고 고심해왔다. 교도통신이 지난 7일 일본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이 총리의 참석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했지만, 총리실은 이날 오후까지 "최종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최근 일본 수출 규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등으로 악화된 한·일 갈등 사태가 오래 지속됨에 따라 '일본통'인 이 총리의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양국관계가 최악인 상황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가져오지 못할 경우 정치적 부담이 수반되는 것을 고려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 국회의원 시절 한일의원연맹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한 이 총리가 꼬인 실타래를 풀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이 총리는 이번 일왕 즉위식에 참석해 문 대통령의 대일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 동아일보에서 도쿄 특파원을 거쳤고, 국회의원 시절에는 한일의원연맹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했다.
한편 나루히토 일왕은 오는 22일 일본 국민과 외국 사절단 앞에서 공식적인 즉위를 갖는다. 이에 일본 정부는 22일을 임시 휴일로 지정하고 190여 개 나라에 초청장을 보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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