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부부 사는 '보르비콩트 성'..보석·현금 26억원 털려
홍수민 2019. 9. 20. 01:37
프랑스 검찰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늦은 밤에 6인조 강도가 '보르비콩트 성'에 침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강도들은 무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성 소유주인 80대 노부부는 상처를 입지 않았다고 검찰이 알렸다.
'보르비콩트 성'은 17세기 루이 14세 시절 재무대신이었던 니콜라 푸케의 후원으로 지어졌다. 프랑스에서 개인이 소유한 문화유산 중에서 가장 크다.
1968년 일반에 공개된 이 성에는 매년 25만 명을 웃도는 방문객이 찾아온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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