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견 '케빈' 세계대회 출전..첫 입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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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의 인명구조견 '케빈'이 출전한다.
지난 4월 열린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선 박 소방위와 함께 출전해 종합 우승하며 최고 인명구조견 '탑독'(Top Dog)으로 선정됐다.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도 2017년과 올해 두 차례 '탑독'으로 뽑혔다.
국제인명구조견협회(IRO)가 주최하는 세계인명구조견 경진대회는 1995년 체코에서 처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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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오는 17~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의 인명구조견 '케빈'이 출전한다.
16일 중앙119구조본부에 따르면 케빈은 아홉살 된 벨기에 말리노이즈 종 수컷이다. 지난 2011년 11월 도입돼 핸들러(구조견운용자)인 박해영 소방위와 호흡을 맞춰왔다. 올해에만 실종자 3명을 발견하는 등 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4월 열린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선 박 소방위와 함께 출전해 종합 우승하며 최고 인명구조견 '탑독'(Top Dog)으로 선정됐다. 이 대회 우승견에게는 세계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케빈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100여차례 출동하며 베테랑 구조견으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네팔 대지진, 2013년 필리핀의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에 파견되는 등 국내외에서 100여차례 출동했다.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도 2017년과 올해 두 차례 '탑독'으로 뽑혔다.
국제인명구조견협회(IRO)가 주최하는 세계인명구조견 경진대회는 1995년 체코에서 처음 열렸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여덟번째 참가했지만 아직 입상하지 못했다.
올해 대회에는 국가별 예선평가를 거친 20여개국 100여개 팀이 출전한다. 필수평가 외에 산악ㆍ붕괴ㆍ추적 중에 선택하는 수색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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