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표의 여행의 기술] 북새통 명절 공항 신속·알뜰 탈출법
최승표 2019. 9. 10. 01:11
![명절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민이 부쩍 늘었다. 공항이 붐빌 것을 대비해 항공 체크인, 환전, 여행자보험 가입 등을 미리 해두는 게 좋다. [중앙포토]](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9/30/joongang/20190930101540291kju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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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48시간 전 모바일 체크인
요즘 항공사나 여행사는 3시간 이전 공항 도착을 권한다. 명절 때는 3시간 이전도 빠듯할 수 있다. 지난 설 연휴 기간에만 140만 명이 인천공항을 드나들었다. 여권을 챙기지 않았거나, 수하물에서 문제가 발견돼 재수속을 해야 한다면 더 지체될 수도 있다.
탑승 수속 시간을 줄이려면 공항 도착 전 ‘웹 체크인’을 하는 게 필수다. 미리 체크인을 마치면 대기자가 많지 않은 전용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출발 48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항공사 사이트나 모바일 앱으로 체크인할 수 있다. 체크인과 동시에 좌석도 고를 수 있다. 항공사마다 웹 체크인을 부지런히 홍보하지만, 전용 카운터는 여전히 한산한 편이다.
![모바일 탑승권을 출시한 항공사도 있다. 모바일 탑승권을 쓸 수 있고, 부칠 짐이 없다면 공항 수속 카운터를 들를 필요없이 입국심사대로 직행해도 된다. [중앙포토]](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9/30/joongang/20190930101540441lheq.jpg)
모바일 탑승권을 미리 받았고, 부치는 짐이 없으면 아예 카운터를 들를 필요가 없다. 기내 휴대 수하물 허용량은 항공사에 따라 7~12㎏이다. 짐만 줄여도 탑승 시간을 줄일 수 있다. 100㎖ 넘는 액체류, 문구용 칼 등은 기내에 갖고 들어갈 수 없다. 특히 화장품과 고추장이 검색대에서 많이 걸린단다. 소량만 챙겨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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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은 은행 모바일 앱으로
환전, 여행자보험 가입, 로밍 서비스. 똑똑한 여행자는 ‘절대’ 이 세 가지를 공항에서 하지 않는다. 시간도 아깝거니와 알뜰하지도 않다.
공항 환율이 가장 불리하다는 건 상식에 가깝다. 환율(매매기준율) 자체는 공항 입점 은행과 시중 은행이 같다. 그러나 환전수수료에서 차이가 난다. 주거래 은행이나 은행 모바일 앱을 쓰는 게 좋다. 환전수수료를 90%까지 할인해준다. 모바일 환전은 외화 수령 장소를 인천공항 영업점으로 하면 더 편하다. 수령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제시간에 돈을 찾아가지 않으면 다시 한화로 통장에 입금된다.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은행도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
![알뜰한 여행자는 절대 공항에서 환전하지 않는다. 환전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이다. 수수료 우대율이 큰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거나 은행 모바일 앱을 쓰는 게 낫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9/30/joongang/20190930101541125mzc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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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항 이용하면 전용통로 이용
도심공항 이용하면 전용통로 이용
![삼성역, 서울역, 광명역에 있는 도심공항을 이용하면 수속을 미리 마칠 수 있다. 도심공항에서 수속을 미리 마치면 인천공항에서도 전용 출국 통로를 통해 입국심사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9/30/joongang/20190930101541249bhrb.jpg)
아무나 도심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각 터미널이 제휴한 항공사 승객만 가능하다. 삼성역 도심공항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16개 항공사와 제휴를 맺었다. 서울역은 국내 6개 항공사, 광명역은 국내 7개 항공사 승객만 이용할 수 있다.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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