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토크②] 정해인 "미친 스케줄? 100% 내 선택, 남 탓도 못해요"


-영화의 배경은 라디오에요. 라디오는 자주 듣나요. "사실 지금은 들을 시간이 많이 없어요. 집에 있으면 자기 바쁘고 '일-집-일-집' 무한 반복이거든요. 라디오를 제일 많이 들었던건 군대에서 운전병을 할 때였어요. 하루종일 차에 있는데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라디오만 들었죠. '다나까' 말투를 쓰지 않는 군대 울타리 밖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더 좋았어요. 다시 사회로 접속한 기분이었죠."


-영화를 보면 엄청난 거리를 뛰는 장면이 나와요. "5~6분 정도 해당하는 롱테이크인데 찍다가 죽을 뻔 했어요. 오르막과 내리막을 엄청 뛰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감독님이 너무 잔인했어요. 하하. 헌팅을 통해 이미 계산 된 동선이었어요. 사흘을 찍었는데 조금이라도 힘들어 보였다면 다행이네요. 그걸 찍는 주간에 '봄밤' 농구신과 '시동' 달리기를 번갈아 찍으면서 완전히 체력이 바닥났죠."
-그야말로 미친 스케줄을 소화했고 소화 중이에요. "누굴 탓하지도 못해요. 다 제가 선택한 거잖아요.(웃음) 팬들은 알거예요. 회사에서는 억지로 시키지 않아요. 스스로는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정도로 힘들 줄은 몰랐어요. 안판석 감독님과 한지민 선배님에게 감사해요. 스케줄을 다 저에게 맞춰 주셨거든요. 보은해야죠."
-김고은 씨가 '피곤한 티를 하나도 안 내서 놀랐다'고 했어요. "티를 내고 싶지 않았어요. 내서 좋을 것도 없으니까요. 솔직히 말하면…. 몸도 마음도 많이 아팠어요. 번아웃도 왔고요. 그래서 팬들을 만나거나 어디서든 말할 기회가 주어지면 무조건 '건강하세요'라고 해요. 심지어 아버지도 최근에 많이 아프셨거든요. 여러가지로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건강은 자존감과 연결돼 있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해요. 아프면 자존감도 바닥을 치죠."
>>[취중토크③] 에서 계속
김진석·조연경 기자 사진=박세완 기자 장소=삼청동 르꼬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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