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천우희X안재홍, '가슴이 폴짝폴짝' 시작될까

박정선 2019. 8. 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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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멜로가 체질’ 천우희와 안재홍이 방송국에서 재회했다. 천우희가 쓴 대본을 보고 함께 작품을 해보자 제안한 안재홍. 이들은 ‘가슴이 폴짝폴짝’ 뛰는 드라마를 시작할 수 있을까.

지난 10일 방송된 JTBC 금토극 ‘멜로가 체질’ 2회에서 세 친구 천우희(임진주), 전여빈(이은정), 한지은(황한주)은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먼저, 다큐멘터리는 대박났지만, 돈보다 훨씬 중요했던 남자친구 한준우(홍대)가 세상을 떠나고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오던 전여빈. 손맛이라고는 1도 없는 요리솜씨로 만든 도시락을 동생 윤지온(효봉)이 일하는 스튜디오에 가져갔고, 모두가 먹지도 뱉지도 못하는 곤란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렇게라도 일상을 환기시키려는 도전은 엉뚱하게도 가진 돈을 모두 기부하기로 한 결정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앞으로 어떤 파장을 가져올까.

한지은은 아이돌이자 배우인 김도연(도연)이 출연하는 드라마에 치킨 PPL을 넣어야만 했다. 촬영 스케줄 변동으로 새벽 5시에 치킨을 튀겨 와야 하는 상황. 제작사 대표인 김영아(소진)의 지시로 촬영장 근처의 치킨집으로 달려가 비장하게 닭을 튀기고 있는 신입사원 공명(재훈)과 만났다. 한지은을 도우러 온 그는 첫 사회생활, 첫 출근을 꼭두새벽 남의 치킨집 자물쇠를 부수는 일로 시작했다며 울먹였다. 이렇게라도 치킨을 만들었건만, 복병은 따로 있었다. 김도연이 살이 찐다며 “안 먹어요”라고 딱 잘라 말한 것. 한지은이 “한 번만 도와주세요”라며 글썽이자, 되레 울음을 터뜨려버리는 강적이었다. 결국 치킨 PPL을 넣는데 실패한 한지은과 공명, 새벽부터 생난리를 치고 만든 치킨은 결국 둘의 아침 식사가 됐다.

스타 드라마 작가 백지원(혜정)의 보조작가로 일하며 날이 갈수록 생기를 잃어가던 천우희. 하지만 그가 누구인가, 히스테릭한 짜증에도 절대 기죽지 않고 아무 말로 받아치며 꿋꿋하게 버텼다. 그러다 백지원과 함께 간 방송국에서 PD 안재홍(범수)을 만났다. 보자마자 하는 말이 “진주씨, 살쪘나 봐요?”인 근본도 재수도 없는 남자. 그는 백지원에게 대본이 “가슴이 폴짝폴짝 뛰지 않는다”며 프로젝트에서 빠지겠다는 말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던지는 범상치 않은 인물이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나 잔소리를 장전하려는 백지원의 말을 끊으며 “아아아아~ 충고 안 들어~”라며 귀를 막았다. 천우희는 “와, 네가 이겼다. 모지리인데, 닮고 싶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불똥이 천우희에게로 튀었다. 자신의 굴욕을 여지없이 목격해버린 천우희에게 자존심이 상한 백지원이 티끌 같은 꼬투리를 잡아 천우희를 해고한 것. 또다시 백수로 전락한 천우희, 하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었다. 틈틈이 써서 공모전에 냈던 작품 ‘서른 되면 괜찮아져요’가 안재홍에게까지 들어갔고, 어수선하고 날 것 같지만 보다 보니 그의 대본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던 안재홍은 결국 천우희를 다시 방송국으로 불러 제안했다. “나 그거 흥미롭던데. 가슴이 폴짝폴짝. 나랑 한번 해보는 거 어때요?”라고. 안재홍의 제안에 사고회로가 정지되어버린 천우희, 나름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고르고 골라 뱉은 답은 “얼마 줘요?”였다. 이처럼 조금 모자라고 불안불안 하지만 어쨌든 드라마 때문에 재회한 천우희와 안재홍. 이들의 앞날은 과연 꽃길일까, 혹은 덜덜거리는 비포장도로일까.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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