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 메조미음

2019. 8. 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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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미음은 메조를 주재료로 푹 끓여서 만든 미음이다.

우리나라의 죽은 종류가 다양하며 미음은 묽은 죽에 속한다.

미음은 보통 죽에 비해서 충분히 푹 끓여서 체에 밭친 것이다.

죽을 쑤는 것은 곡식의 낟알이나 가루를 오랫동안 푹 끓여 완전히 호화시켜 유동식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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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의 고소한 맛을 내는 부드러운 미음

메조미음은 메조를 주재료로 푹 끓여서 만든 미음이다.


우리나라의 죽은 종류가 다양하며 미음은 묽은 죽에 속한다. 미음은 보통 죽에 비해서 충분히 푹 끓여서 체에 밭친 것이다. 미음에는 쌀미음, 차조미음, 메조미음, 속미음 등이 있다. 죽을 만들 때 ‘죽을 쑨다’고 한다. 풀이나 죽 등을 끓여 익힐 때‘쑨다’라고 한다. 죽을 쑤는 것은 곡식의 낟알이나 가루를 오랫동안 푹 끓여 완전히 호화시켜 유동식을 만드는 것이다.


‘쑨 죽이 밥이 될까?’라는 속담이 있다. 이미 일이 그르쳐져서 후회해도 다른 방법이 없을 때를 비유하는 말이다. 쌀에 이미 너무 많은 물을 넣어 푹 끓여 쌀알이 풀어졌으므로 밥으로 되돌릴 수가 없다는 뜻이다. 밥이나 죽은 다 같이 끓이는 조리법을 쓰면서도 그 방법이 다르다. 밥을 지을 때는 센 불에 끓이다 화력을 조절하여 밥이 되면 뜸을 들이지만 죽은 중간 불에 오래 끓여 만든다.


원고는 강인희 저서 ‘한국의 맛’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recipe

▶재료와 분량(4인분)

메조 1/2컵, 쌀 2큰술, 물 6컵,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메조와 쌀을 잘 씻어 불린다.

2. 냄비에 메조와 쌀을 넣고 물을 부어 세지 않은 불에 올려 잘 저어주며 끓여준다. 끓으면서 올라오는 거품은 걷어낸다.

3. 푹 끓여 걸쭉해지면 고운체에 밭쳐준다. 따뜻할 때 그릇에 담아내고 소금을 곁들여낸다.

요리ㆍ글ㆍ사진= 이동순 (사)한국요리연구가협회 회장/‘한국의 맛 연구회’수석부회장/대한민국조리기능장


* 한국의 맛 연구회(Institute of Traditional Culinary Arts and Flavors of Korea)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빚어낸 자연친화적인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계승 보존하며, 우리 음식의 정체성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뜻을 같이하는 이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나아가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반가음식, 세시음식, 평생의례음식, 향토음식, 떡과 과자, 김치, 장 등의 발효음식과 건강음료 등의 식문화를 연구하고, 고문헌 연구를 통해 우리 삶과 철학을 반영하는 고귀한 유산인 옛 음식을 발굴ㆍ재현하는 일과 전통음식 전수자교육 및 국내외 식문화교류, 출판, 전시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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