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기] 살아 있는 전설 윤경신 감독이 전하는 핸드볼 인생

1990년 17살의 나이로 국가대표가 된 뒤 20년이 넘게 태극마크를 달며 ‘핸드볼의 신’으로 불린 윤경신(46)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비며 리그 역대 최다 득점,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득점왕 여덟 번에 올랐다. 국내보다 유럽에서 더 큰 명성을 얻었다. 키 2m 3cm에서 뿜어 나오는 고공 폭격으로 유럽 선수들을 꼼짝 못하게 하였다. 많은 핸드볼 팬들이 기억하는 윤경신의 트레이드마크다.

1980년대 독일 축구 분데스리가에 차범근이 있었다면 1990년대와 2000년대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엔 윤경신이 있었다. 소속팀 굼머스바흐와 함부르크에서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국위선양에 앞장 섰다.

윤경신의 큰 키는 그의 대표 정체성 가운데 한 가지다. 핸드볼 선수 가운데서도 큰 편에 속한다. 중학교 2학년 때 급격하게 키거 컸다. 강원도 삼척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뒤 보낸 2주 동안 10cm가 컸다고. 하루에 약 0.5cm씩 키가 자란 셈이다. 단시간에 성장을 했기 때문에 주변에선 병을 의심했다. 정밀 검사 결과 병이 아닌 정상적인 성장과정으로 밝혀졌다.
집안 내력도 꼽힌다. 육상 선수 출신 아버지, 핸드볼 선수 출신 어머니는 키도 크다. 남다른 재능도 물려받았다. 큰 키와 넘치는 재능 덕분에 축구, 농구 등 다른 종목에서도 스카우트 제의가 왔다. 핸드볼에 대한 애정으로 지금까지 핸드볼 ‘외길 인생’을 걷고 있다.

수많은 메달을 획득한 딴 윤경신이다. 그런 그도 가장 아픈 손가락으로 기억하는 대회가 있다. 편파 판정으로 얼룩졌던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이다.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지 못한 아시안게임이자 취재진과 상대 감독 앞에서 가장 크게 화를 냈던 대회였다. 선수 인생을 통틀어 가장 억울했던 도하 아시안게임. 그곳에선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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