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 만든 김강석 전 대표 "경영, 다윗처럼 현실 뛰어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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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벤처 창업가 김강석 전 블루홀(현 크래프톤) 대표가 모처럼 대중 앞에 서서 성공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블루홀은 세계적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회사로 김 전 대표는 2007년 창립 때부터 10년간 블루홀을 이끌어 왔다.
김 전 대표는 "성공을 목표로 삼으면 안 된다"면서 "성공은 결과이지 목표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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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벤처 창업가 김강석 전 블루홀(현 크래프톤) 대표가 모처럼 대중 앞에 서서 성공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블루홀은 세계적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회사로 김 전 대표는 2007년 창립 때부터 10년간 블루홀을 이끌어 왔다. 은퇴 이후 대외 활동을 삼갔지만 복음통일시대 청년지도자를 세우기 위한 제1기 YCLA(Youth Christian Leaders Academy·원장 장헌일 목사) 요청에 응해 지난 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강연했다.
김 전 대표는 직원들 월급을 걱정하던 창업 초기를 떠올렸다. 출근할 때마다 ‘오늘도 무사히’라는 어린 사무엘의 기도를 되새겼다고 한다. 내가 왜 여기에 있고 무엇으로 영광을 지니는지 늘 고민했다. 성공이나 대박이 아니라 딸에게 권할 수 있는 좋은 문화를 가진 회사를 만들고 싶어 창업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2017년 배틀그라운드 출시까지 실패를 수없이 반복했다.
김 전 대표는 “성공을 목표로 삼으면 안 된다”면서 “성공은 결과이지 목표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이란 통제할 수 없는 변수의 연속”이라며 “성공 혹은 실패가 따르더라도 리더라면 평안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했다. 주일학교 교사로 7년 넘게 헌신한 그의 신앙관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성공 비결을 묻자 그는 “단연코 성공의 공식은 없다”면서도 “성장전략이 있을 뿐”이라고 답했다. 김 전 대표는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며 “동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회를 주고 투자하며 실패로 낙심한 동료를 회복시켜 꾸준히 도전하도록 하는 게 성장전략”이라고 했다.
실패했을 때 리더는 가장 먼저 실패를 솔직히 고백하고 반성하며 동료를 격려해야 한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남 탓을 하고 희생양을 찾는 데 급급해선 안 된다”며 “실패했을 때 걱정할 일은 인재들이 좌절하고 도전을 멈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영자의 임무는 직원의 회복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성경 속 다윗과 요셉처럼 처한 현실을 뛰어넘는 믿음과 의지를 보이는 이들을 늘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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