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기득권 반발 어떻게 이겼나"..핀란드서 질문공세
정은혜 2019. 6. 11. 23:12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유럽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핀란드의 오타니에미 혁신 단지의 인재양성과 기술개발 중심축인 알토대를 방문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6/12/joongang/20190612103932051kenv.jpg)
문 대통령은 11일 헬싱키에서 열린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기조연설에서 핀란드를 대표적인 스타트업 혁신 국가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오타니에미 산학연구단지는 핀란드 국가기술연구센터(VTT)와 알토대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간판 산학연구단지다.
문 대통령은 전날 헬싱키 알토대 일카 니에멜라 총장과의 대화에서 "혁신은 기득권과 충돌하는데 어떻게 기득권을 이겨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알토대는 헬싱키경제대·공대·예술대를 통합했다. 통합 과정에서의 반발을 어떻게 어떻게 이겨냈냐는 질문이었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현지시간) 핀란드의 오타니에미 혁신 단지 내 알토대를 방문, 산학연 생태계를 통해 성장한 위성 분야 스타트업인 아이스아이(ICEYE)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6/12/joongang/20190612103932168xfwn.jpg)
니에멜라 총장은 "불확실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혁신 뿐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다"고 답했다. 이어 "반대를 극복하기 위해선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늘 만나고 마음을 열고 서로의 얘기를 경청했다"고 강조했다. 니에멜라 총장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목표를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해당 질문에 대해 "차량공유서비스, 인터넷은행 등 혁신 정책에 대한 국내 반발을 경험한 대통령의 고민이 담긴 질문"이라고 설명했다.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타니에미 혁신 단지의 알토대를 방문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6/12/joongang/20190612103932433ivkf.jpg)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트럼프 대뜸 아베에 "文, 한미일 공조 왜 소극적인가"
- 논산 '90분 1620만원'..김제동 2년전에도 고액강연
- "앞치마한 정세균 밥날라..黃 총리직함? 턱도 없어"
- 머리끄덩이 잡고..전광훈 '文하야' 회견장 난장판
- 윤중천, 강원 별장서 총 들고 "XX, 다 쏴 죽인다"
- "쓸만한 말 있어?" 마닷, 피해자 합의종용 불법녹취
- 에콰도르 감독 "韓 수비 강했지만..VAR 판정 의구심"
- 일본 25만원 한국 200만원..기가막힌 아토피 신약
- 연봉 9000만원 이상인 공기업 2위 인천공항, 1위는
- "서치 아닌 파인드" 말하자..헝가리, 韓수색 허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