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정형석의 반전 "외모 치장하는데 오랜 시간 투자" (미라)[종합]

오수정 2019. 3.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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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영화배우 정형석이 입담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는 성우 정형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정수는 정형석을 향해 "얼굴은 굉장히 터프하신데, 목소리가 정말 멋있다. 라디오 속에서 TV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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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성우 겸 영화배우 정형석이 입담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는 성우 정형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정수는 정형석을 향해 "얼굴은 굉장히 터프하신데, 목소리가 정말 멋있다. 라디오 속에서 TV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정형석은 "제가 생긴 모습은 북방민족 같다"고 장난치며 웃었다. 

남창희는 정형석이 내래이션을 맡고 있는 '나는 자연인이다'의 인기를 언급했고, 정형석은 "8년째 많은 사랑을 주고 계신다"며 "많은 분들이 '나도 좀 줘요~같이 좀 먹어요~'라는 멘트를 굉장히 좋아하시더라. 그런데 제가 그 말을 몇 번 한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형석은 "본인도 자연인과 같은 생활을 하시냐"는 물음에 "일단 저는 도시에 산다. 아파트 16층에 산다. 하지만 캠핑을 좋아한다. 아파트 배란다에 캠핑 용품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미혼으로 오해한 윤정수에게 "결혼했고, 아이가 둘"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정형석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목소리만 들어보면 굉장히 느린 생활을 할 것 같다"는 말에 "맞다. 저는 굉장히 느긋하다. 와이프는 빠른 편이다. 옷을 입고 신발을 고르고 치장하는데에도 오래걸린다. 그래서 와이프가 답답해한다. 저는 오늘 입을 옷을 전날 골라놓는데 아침이 되면 마음이 바뀐다"고 웃으며 "아내가 십몇 년 째 답답해한다. 박지윤 씨(아내) 미안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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