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눈이 부시게', 절로 웃음과 눈물 오가는 순삭 60분

황소영 2019. 2. 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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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눈이 부시게'가 웃음과 눈물을 오가는 절묘한 무게감으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다.

19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눈이 부시게' 4회에는 김혜자(김혜자)가 반려견 밥풀이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밥풀이 찾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남주혁(이준하)의 집에서 밥풀이를 발견, 밥풀이임을 확인하는 절차를 가졌다. 그리곤 시도 때도 없이 밥풀이를 찾기 위해 몸부림을 쳤다. 자신이 주인이라는 것을 인증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밥풀이는 좀처럼 김혜자를 알아보지 못했다. 심지어 물기까지 했다.

밥풀이를 매개체로 남주혁의 집을 오갔던 김혜자는 남주혁의 할머니 김영옥이 죽었단 사실을 알고 화들짝 놀랐다. 죽은 김영옥의 보험금에 눈이 먼 남주혁의 아버지가 등장했다. 도저히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라곤 믿을 수 없었다. 망나니 아버지였다.

김혜자는 그런 남주혁의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 이제 정말 혼자가 됐다는 걸 알고 술잔을 건네며 위로했다. 그러면서 좀처럼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주혁을 향해 "우리 여기서 꽤 봤다. 사람을 본다고 할 때 함축적인 의미가 있다. 겉모습이 다가 아니다"라고 거듭 설명했으나 끝내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했다. 김혜자의 이모 할머니라는 웃픈 고백으로 대신했다. 방송 말미 언론사 기자로 취직한 줄 알았던 남주혁이 노인 유치원에서 초대가수로 깜짝 등장, 김혜자를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삶 자체가 짠내의 연속인 남주혁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불러왔다.

또 아빠 안내상(김상운)이 경비를 서고 있는 아파트에 도시락을 싸들고 나타나는 김혜자. 아파트 주민이 막무가내로 안내상에게 대들자 김혜자가 나서 편을 들어줬다. 아빠보다 나이가 든, 70대 딸이 위로한 것. 몸이 불편해 힘겹게 집으로 돌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바라보는 딸 김혜자의 시선이 심금을 울렸다.

슬픈 요소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웃음도 오갔다. 손호준(김영수)은 김가은(이현주)에게 짜장면값을 갚기 위해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다 맞기 일쑤였다. 우스꽝스럽게 망가지는 손호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정은(이정은)과 철부지 아들 손호준 모자의 신경전은 매회 진화, '눈이 부시게'에서 배꼽 잡는 명장면들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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