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제고문 하셋 "美中, 매우 생산적 대화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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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고문인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미중간 무역협상과 관련, "매우 생산적인 대화가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경제가 둔화되는 중에도 미 경제가 예상보다 크게 성장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 덕분이라고도 주장했다.
하셋 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 세션에 참석, 현재 미중 협상이 매우 생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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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긴장 속에서도 지난해 GDP성장률 3% 예상..올해도 좋을 것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1/05/akn/20190105075210085qoiu.jpg)
[애틀랜타(미국)= 아시아경제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고문인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미중간 무역협상과 관련, "매우 생산적인 대화가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경제가 둔화되는 중에도 미 경제가 예상보다 크게 성장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 덕분이라고도 주장했다. 지난해 무역긴장감이 최고조인 상태에도 미 경제가 크게 성장한 만큼, 올해 경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하셋 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 세션에 참석, 현재 미중 협상이 매우 생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세션이 끝난 후 바로 이어진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미중 협상이 잘 되지 않으면 경제에 타격을 입을 수는 있지만, 현재 잘 진행되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그는 이날 전미경제학회에서 트럼프의 감세안이 미 경제를 어떻게 끌어올렸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유럽, 중국 등의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와중에 미국만 앞서나가며 탈동조화를 보인 이유는 감세안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미국 정부가 감세안을 추진할 때에만 해도 모든 사람들이 미국은 미쳤다고 했다"며 "심지어 지난해 봄에도 유럽의 브렉시트, 중국의 버블이 꺼지는 현상 등이 나타날 때 미국을 걱정해주는 사람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최근 경제 전문가들은 전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뉴욕증시도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급등락을 반복 중이다. 하셋 위원장은 "지난해 무역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는데도 연간 3%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며 "멕시코·캐나다, 한국 등과도 협상을 마무리했고 중국과도 협상중인 만큼 올해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감세안을 시행했지만 기업투자 효과는 나타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투자를 위해 새로운 기기를 사고 공장을 늘렸을 때 생산성이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한동안 평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의 급락세에 대해서는 "시장은 똑똑하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면서도 "다만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현상을 현재 상황에서 경기침체 신호로 믿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전날 하셋 위원장은 "중국과 협상을 타결하기 전까지 애플 뿐 아니라 중국 매출이 많은 다른 미국 기업들도 실적 하향 조정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하셋 위원장의 발언은 시장에서 매우 부정적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세션에서 그는 "전날 발언에서 빠진 부분은 여전히 미 경제에서 중국의 비중은 크지 않다는 것"이라며 "맥락을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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