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이녹스첨단소재, 반등 모멘텀 모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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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4분기 지난 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봤다.
또한 "내년 1분기부터는 갤럭시S10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해당 모델에 OLED 소재 공급도 시작한다면 단기 실적 개선 모멘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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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4분기 지난 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봤다. 내년에는 분기마다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어 반등을 노릴 만 하다고 평가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이녹스첨단소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69억원, 104억원으로 지난 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TV 수요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국내 고객사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가동률은 양호했고, 삼성전자 갤럭시S10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소재와 복합방열시트 매출액이 일부 선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진이 좋은 애플 아이폰향 OLED 소재 출하가 4분기에도 큰 변화 없이 계속됐고, 전년 동기에 발생했던 제품 관련 일회성 비용이 올해는 없어 영업이익률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13.5%를 예상한다”고 했다. 또한 “내년 1분기부터는 갤럭시S10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해당 모델에 OLED 소재 공급도 시작한다면 단기 실적 개선 모멘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OLED 확대와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신모델 효과가 기다려진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패널 채용이 확대되고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TV 패널 라인도 가동하면서 OLED 소재 매출액은 1250억원으로 다시 한번 성장할 전망이며, 애플 아이폰의 OLED 비중 확대도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률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OLED 매출액 비중은 37%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OLED 소재는 스마트폰용 소재(INNOFLEX+SMARTFLEX) 대비 마진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내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갤럭시S9 부진의 기저효과가 있어 스마트폰 관련 소재 매출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추가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은 시장 확대 기대감과 함께 실적 업사이드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1분기 갤럭시S10, 2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 3분기 OLED TV 확대, 4분기 애플 아이폰의 OLED 채용 증가까지 모멘텀이 차례대로 기다리고 있어 반등을 모색할 만한 주가와 타이밍”이라고 분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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