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성 불평등 없애자"..4천394명 야광막대 동시 점등 세계 신기록

2018. 11. 26. 0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미 콜롬비아에서 성 불평등 해소를 위한 야광 막대 동시 점등 세계 신기록이 세워졌다고 엘 티엠포 등 현지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밤 수도 보고타 시내 중심 광장에서 4천394명의 여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권리 인식 개선을 위해 손목에 찬 야광 막대를 동시에 점등하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유엔이 정한 '국제 여성폭력 추방의 날' 전야에 3천712명이 동시에 야광 막대를 점등했던 종전의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려고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광 막대 동시 점등 세계 신기록 경신 행사에 참석한 여성들 [AFP=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남미 콜롬비아에서 성 불평등 해소를 위한 야광 막대 동시 점등 세계 신기록이 세워졌다고 엘 티엠포 등 현지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밤 수도 보고타 시내 중심 광장에서 4천394명의 여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권리 인식 개선을 위해 손목에 찬 야광 막대를 동시에 점등하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유엔이 정한 '국제 여성폭력 추방의 날' 전야에 3천712명이 동시에 야광 막대를 점등했던 종전의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려고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여성 권리'라는 문구가 새겨진 펼침막을 든 채 어둠 속에서 일제히 손목에 찬 야광 막대를 켜고 1분간 흔들었다.

행사를 조직한 여권 운동가 발레리아 파촌은 "우리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 달성을 통해 사람들이 해결에 100년이 걸릴 수 있는 성 평등 문제를 보고 깨닫도록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성 평등을 현실로 만들고 세계적인 추세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penpia21@yna.co.kr

☞ 여성, 취할 정도로 마시면 성적 욕구의 간접표현?
☞ '박항서 매직'…베트남, 조 1위로 스즈키컵 4강 진출
☞ 뉴질랜드 해변서 고래 145마리 떼죽음
☞ 아들에게 맞은 아버지 사망했는데 징역 1년6월
☞ 치매 노인 기저귀 갈며 수차례 뺨 때린 요양보호사
☞ 명품매장 피팅룸서 도난방지태그 자르고 상습절도
☞ 세 살배기 원생 학대 의혹 학원교사…무혐의 이유는
☞ '사귀자' 문자 반복전송…'스팸 차단' 됐어도 처벌
☞ 러시아 우주 수장 "미국 달착륙 확인할 것" 농담 파장
☞ 4천394명 야광막대 동시 점등 세계 신기록 이룬 이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