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13.미국엔 AS라는 말 없다.. 고장난 제품은 어디로 가져갈까?
박혜민 2018. 11. 24. 06:00
미국이나 영국에는 AS 센터가 없다.
사람들은 물건이 고장 나면 대부분 그 물건을 샀던 매장으로 가져간다.
그러면 그 매장에서 물건을 제조업체로 보내서 수리를 받아 고객에게 돌려준다. 제조업체에서는 제품 수리 등 AS를 담당하는 별도의 팀을 운영하지 않는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찾아가서 수리 맡길 AS 센터가 없다.
사람들은 물건이 고장 나면 대부분 그 물건을 샀던 매장으로 가져간다.
그러면 그 매장에서 물건을 제조업체로 보내서 수리를 받아 고객에게 돌려준다. 제조업체에서는 제품 수리 등 AS를 담당하는 별도의 팀을 운영하지 않는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찾아가서 수리 맡길 AS 센터가 없다.
![삼성전자 AS 센터에서 소비자가 제품 점검을 받고 있다. [중앙포토]](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11/30/joongang/20181130162254560kbvb.jpg)
전화로 고객 불만을 접수하는 ‘커스터머 서비스 센터(customer service center)’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수리를 해주는 한국의 오프라인 AS 센터 같은 곳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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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는 '애프터-세일즈 서비스'로 풀어서 말해야
이 때문에 영어권에서는 AS 센터라는 말이 거의 쓰이지 않는다.
AS 센터뿐 아니라 AS라는 말도 안 쓴다. AS는 ‘애프터 서비스(after service)’ 혹은 ‘애프터-세일즈 서비스(after-sales service)’의 약자.
하지만 영어권에서 AS라고 줄여서 말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개념의 AS를 이야기할 때는 after service, 혹은 after-sales service라고 풀어서 말해야 한다.
“If a fire broke out due to EGR defects, BMW Korea will compensate the owner regardless of whether he or she had the car serviced at private, non-official after-sales service centers. If the car caught on fire due to other factors, only owners who used official after-sales service centers of BMW Korea will get compensation.”
(코리아중앙데일리 2018년 7월 27일자 'BMW recalls 106,000 of its fire-prone cars' 중에서)
직역하면 “만약 화재가 EGR 결함 때문에 발생했다면 BMW 코리아는 공식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센터가 아닌 곳에서 점검을 받았어도 보상할 것이다. 만일 다른 이유로 불이 났다면 공식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센터를 이용한 경우에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이다.
(코리아중앙데일리 2018년 7월 27일자 'BMW recalls 106,000 of its fire-prone cars' 중에서)
직역하면 “만약 화재가 EGR 결함 때문에 발생했다면 BMW 코리아는 공식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센터가 아닌 곳에서 점검을 받았어도 보상할 것이다. 만일 다른 이유로 불이 났다면 공식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센터를 이용한 경우에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이다.
![지난 8월 대전시 BMW 서비스 센터에 BMW 차량들이 안전진단을 받기 위해 대기해 있는 모습.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11/30/joongang/20181130162254773kigk.jpg)
기사에서는 BMW 코리아의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센터를 언급했지만, 실제로 미국이나 영국 현지에서는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센터라는 말 자체가 많이 쓰이지 않는다.
코리아중앙데일리 비즈니스 에디터 Jim Bulley는 “영어권에서는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센터’보다는 그냥 ‘서비스 센터’라고 하는 게 뜻이 더 잘 통한다”며 “사실은 서비스 센터라는 말도 잘 안 쓰고 각 산업군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표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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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수리 중이야"는 영어로 하면
그렇다면 내 차가 수리 받고 있다는 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마이 카 이즈 인 더 숍(My car is in the shop)’이라고 한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자동차 정비소를 shop, 혹은 auto repair shop이라고 부른다.
‘being serviced’를 써서 ‘마이 카 이즈 빙 서비스드(My car is being serviced)’라고도 한다.
수리 받는 장소를 중심으로 ‘마이 카 이즈 인 더 개러지(My car is in the garage)’라고 하기도 한다. 직역하면 "내 차가 차고(garage)에 있다"인데 문맥에 따라 '내 차가 차고에 있다'는 뜻이 될 수도 있고, '내 차는 수리 중이다'라는 뜻으로 쓰일 수도 있다.
‘마이 카 이즈 인 더 서비스 센터(My car is in the service center)라고 해도 뜻은 통한다.
한국에서 많이 쓰는 '카 센터'라는 말은 영어에는 없다. 영어권 현지인에게 '카 센터'라고 하면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 들을 가능성이 크다.
![영어에는 '카 센터'라는 말이 없다. 그냥 shop,또는 auto repair shop으로 부른다. [중앙포토]](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11/30/joongang/20181130162255112ipku.jpg)
코리아중앙데일리 비즈니스 에디터 Jim Bulley,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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