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백일의 낭군님' 김재영 "현실에선 할 수 없는 격정 멜로 찍고파"

이아영 2018. 11.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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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아영]
배우 김재영(30)은 '백일의 낭군님'의 또 다른 발견이다.

tvN '백일의 낭군님'에 비밀을 감춘 살수 무연으로 출연한 김재영은 날카로운 마스크와 중저음의 보이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액션과 동생 남지현(홍심)을 지키기 위해 살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 한소희(세자빈 김소혜)와의 금기를 깬 로맨스까지 시청자를 사로잡을 매력이 가득한 인물이었다. 비록 무연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지만 김재영에게 '백일의 낭군님'은 연기를 계속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다. '백일의 낭군님'을 계기로 올리브 화요극 '은주의 방'에도 캐스팅되며 생애 첫 주연을 맡았다. 실제로 만나본 김재영은 '백일의 낭군님' 무연보다 '은주의 방' 민석에 훨씬 가까운 장난기 많고 능글맞은 현실 남사친이었다. 코믹도, 멜로도 자신 있지만 지금은 격정 멜로가 무엇보다도 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어필했다. 목표는 차태현이나 조정석, 박보영처럼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은 배우가 되는 것이다.

-'은주의 방' 촬영은 어떤지. "내 모습 그대로라 행복하게 웃으면서 찍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새드엔딩이었는데 '은주의 방'은 로맨스 욕구를 충족하고 있는지. "이루어지는 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 짝사랑은 한 적이 있는데 무연, 소혜 같은 경우도 이루어진 게 아니라 새드엔딩이었다. '은주의 방'도 잘 모르겠다. 짝사랑으로 끝낼지 사귀는 걸로 갈지. 한 번쯤은 사귀어보고 싶다. 웹툰에서는 그런 거보다는 인테리어 쪽이 더 강하고 인테리어를 하면서 변해가면서 자기 자신이 발전해 나가는 걸 담은 웹툰이라서 사랑 이야기가 깊게 들어가면 실망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나만 좋아하고 있다."

-시즌제로 가기 좋은 드라마인 것 같은데. "그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잘돼야 한다. 잘 안되면 시즌은 없는 거다. 올리브에서 드라마를 안 만들 수도 있다고 하더라. 열심히 하고 잘 해야 한다."

-'백일의 낭군님' 이후 '은주의 방'에 관심도 높아졌다.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딱딱하고 어두운 느낌이었는데 '은주의 방'은 정반대다. '백일의 낭군님'으로 나를 알게 된 사람들이 '은주의 방'을 보고 정반대의 모습도 좋아했으면 좋겠다."
-성적에 부담이 있나. "제일 부담스러운 건 '백일의 낭군님' 때는 등에 업혀서 갈 수 있는 배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업고 가야하고 (류)혜영 씨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사람을 어떻게 끌어모을지 고민된다. 엄청 힘들다."

-코믹 연기도 잘 할 것 같은데. "감독님들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 '너는 그냥 개그로 가도 될 것 같다'고 한다. 나중에 웃긴 거, 한국에서 이런 게 나올 수 있나 싶을 정도의 것을 하자고 얘기한다.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데 컷을 안 한다. 뭐라도 해야 하니까 장난도 치고 그랬는데 그런 걸 보더니 우리가 개그를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런데 이미지만 보면 발랄한 느낌은 아니다 보니 기회가 없었다."

-그렇담 다음 작품은 코믹인가. "격정멜로가 1순위다. 현실에서 그런 멜로를 해본 적이 없다. 요즘에는 멜로가 많이 없기도 하고 해서 멜로를 꼭 해보고 싶다. 남자가 봤을 때 사랑 때문에 아파하고 목숨을 거는 모습이 멋있다. 물론 연기에서만."

-무연이처럼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랑을 하게 된다면. "실제 나라면 안 할 거 같다. 하지만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을 보면 멋있다. 하지만 배우로서 그런 연기는 한번쯤 해보고 싶다. 인생을 걸고는 할 수 없지만 연기는 길어야 6개월이니까 그 안에서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 이번에는 조금 부족하고 아쉬웠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앞으로 꾸준히 연기를 하면 더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자유로워보이고 싶다. 연예인이라고 폼 잡는 건 싫다. 편안한 배우가 되고 싶다. 차태현 선배님을 보면 굉장히 좋아보이고 호감인데 그런 배우가 되는 게 꿈이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사진=HB엔터테인먼트,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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