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차태현, 부모님에 이혼 사실 고백 못했다

2018. 11. 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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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차태현이 부모님에게 이혼 사실을 고백하지 못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17회에서는 조석무(차태현 분)가 아버지 조구호(최정우)에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날 조석무는 이혼한다고 고백하려고 집에 찾아갔지만, 누나 조석영(윤혜경)이 먼저 선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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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이 부모님에게 이혼 사실을 고백하지 못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17회에서는 조석무(차태현 분)가 아버지 조구호(최정우)에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날 조석무는 이혼한다고 고백하려고 집에 찾아갔지만, 누나 조석영(윤혜경)이 먼저 선수를 쳤다. 조석영은 남편 고명근(정지순)이 다른 여자와 호텔에서 나오는 사진을 보여주며 이혼하겠다고 했다. 고명근은 무릎 꿇고 "딱 한 번이었다"라며 이혼은 못 하겠다고 했지만, 조석영은 "한 번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고명근은 "네 번"이라고 정정했다.

조구호는 망신이라며 부끄러워했다. 이를 들은 조석무는 "누가 중요한데요? 어떻게 망신이란 단어가 왜 나오냐"라며 "아빠는 항상 그랬다. 그게 아버지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다. 누나나 나 문제가 있다. 마음을 어떻게 내보여야 하는지 도통 모른다. 아버지가 원하는 대답이 먼저니까. 온 식구가 아버지 맞춰주고 산 거 모르냐"라고 밝혔다.

조구호는 "네가 나 맞춰준 게 뭐 있냐. 넌 그렇게 살아서 행복해?"라고 했다. 조석무는 "아뇨. 안 행복하다. 결국 아버지처럼 되어가는 것 같다. 결혼하기 싫었다. 가족이 되면 점점 더 멀어진다. 가깝다는 핑계로 방치하면서. 그렇게 살기 싫었는데, 이렇게 될 줄 알았다. 내가 본 게 그것뿐이었으니까"라고 토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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