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챔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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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디사이플 챔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디사이플 챔버 오케스트라는 중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단원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음악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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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오는 3일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디사이플 챔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디사이플 챔버 오케스트라는 중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단원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음악을 배우고 있다.
디사이플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한울교회에서 연습에 매진했으며, 서로 다른 악기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음악이 되는 것처럼 학생들과 은퇴를 앞둔 중년들은 각자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이번 정기연주회를 선보이게 됐다.
디사이플 챔버 오케스트라 유광호 단장(세한대 교수)은 “어린 학생부터 은퇴를 앞둔 중년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단원들의 꾸준한 연습으로 정기 연주회를 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 행복한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감독이자 지휘자인 오승석 교수(목포대학교 음악학과 겸임교수)는 “여러 협연자들의 무대로 목포시민들에게 색다른 연주회를 선사할 예정이다”며 “V.McGoy의 African symphony를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심포니5번 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삶에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오페라단 예술 감독인 소프라노 길애령 교수(목포대학교 음악학과)와 바리톤 김철웅교수, 바이올린 김영진(목포서부초등학교 교사)이 함께 호흡을 맞춰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디사이플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습장소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한울교회(담임목사 김영훈)에서는 한울챔버싱어즈 합창단이 참가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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