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한올 옷 한벌 완성"..유니클로, '3D 니트' 상품군 확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유니클로가 섬유 기기 업체 ‘시마 세이키’의 '홀가먼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더욱 편안하고 아름다운 실루엣을 갖춘 ‘3D 니트’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마 세이키는 홀가먼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무봉제 니트웨어 편직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 리테일링은 시마 세이키와 함께 2016년 10월 조인트 벤처 ‘니트웨어 이노베이션 팩토리’를 설립했다. 올해 7월에는 3D 니트를 더욱 대규모로 생산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유니클로는 지난 가을·겨울 시즌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이끄는 ‘유니클로 U’를 통해 처음으로 3D 니트를 선보였으며,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번 시즌에는 일반 유니클로 상품에도 확대 출시했다. 유니클로 3D 니트는 봉제선이 없어 착용감이 편안하고 움직임이 가벼우며 자연스럽게 몸에 밀착되어 입체적이고 아름다운 실루엣을 연출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3D 프린팅 기술처럼 하나의 실로 옷 한 벌을 완성하기 때문에 생산적인 측면에서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장점도 있다. 단 상품에 따라 짜임의 시작이 복수의 개소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있으며 네크라인의 라벨이나 케어라벨에는 봉제선이 있다.
유니클로 3D 니트는 100%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EFM)와 프리미엄 램스울 소재로 만들어진 여성용 스웨터 5종과 원피스 4종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스웨터 4만9900~5만9900원, 원피스 6만9900원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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