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났을 때' 빨리 괜찮아지는 방법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8. 9. 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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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나 발이 갑자기 경직되는 경험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흔히 '쥐가 났다'고 표현하는 근육경련.

참고로 마그네슘 부족으로 생기는 근육경련은 다리·발에 나타나는 쥐 외에 눈가 떨림으로도 많이 나타난다.

근육경련을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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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경련을 막으려면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게 좋다./조선일보 DB

종아리나 발이 갑자기 경직되는 경험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흔히 '쥐가 났다'고 표현하는 근육경련. 왜 생기는 걸까?

근육경련은 평소보다 많이 걷거나, 안 쓰는 근육을 갑자기 무리하게 쓰면 생긴다. 어느 날 갑자기 수영을 하면 평소 잘 쓰지 않던 종아리나 발 근육이 땅기는 게 그 예다.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근육 자체보다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돼 생긴다고 추정한다. 가만히 있어도 근육경련이 생긴다면 특정 질환이나 전해질 이상이 원인이다. 급성 콩팥병이나 심장질환, 뇌질환이 있으면 근육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경련이 나타나는 부위 감각이 이상하고, 손으로 근육을 움직이거나 스트레칭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전해질 이상은 체내 나트륨·마그네슘 부족인 경우다. 운동 중 생기는 근육경련은 나트륨 손실이 문제일 수 있다. 땀의 나트륨 농도는 0.4~1%다.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몸에서 나트륨이 손실된다. 이때는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물 1L에 소금 1작은술을 타 마시면 근육경련을 없애준다. 수분이 부족해도 근육경련이 생길 수 있으니, 물과 나트륨을 모두 적절히 섭취하는 게 좋다. 평소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해 생기는 근육경련은 마그네슘 섭취가 도움이 된다. 참고로 마그네슘 부족으로 생기는 근육경련은 다리·발에 나타나는 쥐 외에 눈가 떨림으로도 많이 나타난다.

근육경련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트레칭이 초기 치료법이자 예방법이다. 뭉친 근육의 반대방향을 잡고 천천히 늘려주는 동작이 효과적이다. 쥐가 나는 반대방향으로 근육을 움직여도 된다. 발바닥에 쥐가 났다면 바르게 앉아 발등 쪽으로 발을 구부리고, 발 안쪽에 쥐가 났다면 바르게 앉아 발가락을 위로 펴주는 것이다. 종아리에 쥐가 났다면 의자에 앉아 무릎을 펴고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여기에 쥐가 난 부위를 천천히 마사지해주면 좋다.

근육경련을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해야 한다. 쥐가 잘 나는 부위가 따로 있다면, 해당 부위의 근력운동도 권장한다. 운동 전에는 이온음료, 혹은 간단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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