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최악의 이별 통보 2위는 '문자'..1위는
배재성 2018. 9. 4. 20:40
4일 매칭 전문 기업 이음소시어스의 결혼정보서비스 ‘맺음’이 싱글 남녀 1452명을 대상으로 ‘이별’에 관한 설문을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싱글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이별 통보 방식은 ‘아무 말 없이 잠수 타며 연락두절(47.3%)’로 나타났다. ‘카톡이나 문자로 이별 통보(24.5%)’, ‘이별 통보를 상대에게 미루며 유도(8.8%)’하는 것 또한 최악의 이별 방식으로 꼽혔다.
이별보다 더 힘든 이별 후의 시간, 싱글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무엇일까. 1위는 ‘자꾸만 헤어진 전 연인의 흔적을 찾아보는 나’가 48.6%로 가장 많았으며 ‘상처 주고 나중에 미련 보이는 전 연인(20.5%)’, ‘전 연인과 연결된 사람들과의 관계(14.5%)’, ‘눈치 없이 참견하는 주변인들(14%)’이 뒤를 이었다.
힘든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새로운 사랑을 찾는다’는 의견이 37.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28.5%)’, ‘정신없이 일에 더욱 매진한다(20.6%)’, ‘지인들과 약속을 잡는다(8.9%)’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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