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루안느 부부,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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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줄국제아시아영화제의 공동창설자이자 총 책임자인 마르틴 떼루안느와 장 마르끄 떼루안느 부부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공로상(Korea Cinema Award)을 받는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28일 "아시아영화가 주목받지 못하던 시절 프랑스 브줄에서 아시아영화에 특화된 영화제를 일구어냈다"며 선정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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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브줄국제아시아영화제의 공동창설자이자 총 책임자인 마르틴 떼루안느와 장 마르끄 떼루안느 부부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공로상(Korea Cinema Award)을 받는다. 한국영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영화인에게 주는 상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28일 "아시아영화가 주목받지 못하던 시절 프랑스 브줄에서 아시아영화에 특화된 영화제를 일구어냈다"며 선정 사실을 밝혔다. 떼루안느 부부는 임권택, 이두용, 배창호, 봉준호, 이창동, 홍상수 등 한국 대표 감독들의 작품은 물론 이수진, 이광국, 이용승 등 한국의 독립영화나 신진 감독들의 작품까지 브줄국제아시아영화제에 초청했다. 2011년과 2016년에 '한국영화 특별전'을 마련하고 이명세 감독과 임상수 감독에게 심사위원장을 맡기는 등 한국영화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부산의 날씨가 좋거나 짓궂어도 항상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개막부터 마지막 날까지 자리를 빛내줬다"며 "변함없이 보내준 지지에 보답하고자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했다. 수상식은 10월4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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