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문소리 "이창동 감독님도 '오아시스' 확신 못하고 시작"
황소영 2018. 8. 24. 19:18
[일간스포츠 황소영]

문소리가 영화 '오아시스'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는 배우 문소리가 이창동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영화 '오아시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문소리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에서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이 인연을 이어가며 '오아시스'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오아시스'는 뇌성마비 장애인 한공주 역이었다. 어떻게 출연하게 됐다고 묻자 문소리는 "이 산을 넘어야 어떤 길이든 갈 수 있겠다 싶었다. 이창동 감독님이 위험한 시도이고 실험이기 때문에 확신을 못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사람들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도전해보고 싶다고 해서 설득당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변영주 감독은 "한공주 역할은 가장 밑바닥의 감정과 가장 환상적인 사랑이란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며 표현해야 하는 역할이었다. 어떤 여배우는 이 역할을 제안하자 화를 냈다고 하더라. 그만큼 두려운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 것"이라고 극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 [취중토크]김남주 “손석희 앵커와 만남, 처음엔 거절”
▶ 엘제이 vs 류화영, 폭로전ing…제 살 깎아먹기
▶ [단독]임채무 “소송은 승소, 두리랜드 내 삶의 일부”
▶ 박성광, 병아리 매니저 향한 진짜 속마음은..
▶ 송중기 “솔직히 아내(송혜교) 너무 예쁘잖아요”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문소리 특집" 문소리, 장준환 감독과 '방구석1열' 동반출연[공식]
- '방구석1열' 문소리 "데뷔작 2000대 1 경쟁률, 캐스팅 생각도 못해"
- '방구석1열' 원동연 대표 "문소리 영화 출연? 재수없는 제작자 역이라서"
- '방구석1열' 고레에다 감독 "마동석·류준열과 영화찍고 싶다"
- '방구석1열' 임필성 감독 "'괴물' 박해일 앞에서 오디션"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