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만큼 성적도 좋다" 올 연봉 5걸의 성적표는?

김영석 기자 입력 2018. 8. 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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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BO리그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36)다.

지난해에 연봉 25억원으로 최고 연봉자다.

이중 계약금이 50억원, 연봉은 25억원이기에 변함이 없다.

올해 넥센 히어로즈로 복귀한 박병호, 롯데와 잔류 FA 계약을 한 손아섭, KIA의 4번타자 최형우가 연봉 15억원으로 공동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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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BO리그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36)다. 지난해에 연봉 25억원으로 최고 연봉자다. 이대호는 지난해 롯데로 복귀하며 4년 150억원에 사인했다. 이중 계약금이 50억원, 연봉은 25억원이기에 변함이 없다.

올해 이대호의 활약상은 어떨까.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전 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337에 홈런 27개로 ‘조선의 4번 타자’의 위력을 여전히 과시하고 있다. 타점은 90점으로 5시즌 연속 100타점이 기대된다.

연봉 2위는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30)이다. 지난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 양현종은 지난해보단 다소 떨어지지만 여전히 연봉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양현종은 24게임에서 11승 9패 평균 자책점 3.78을 기록하고 있다. 소화 이닝은 157이닝에 달한다. 전체 투수 2위이자 토종 투수 1위다.

올해 넥센 히어로즈로 복귀한 박병호, 롯데와 잔류 FA 계약을 한 손아섭, KIA의 4번타자 최형우가 연봉 15억원으로 공동 3위다. 박병호는 7할대 장타율을 앞세워 출루율 1위(0.451),홈런 3위(33개), 타율 8위(0.341) 등 모든 지표에서 상대 투수들을 떨게 하고 있다.

손아섭도 0.342의 타율로 7위에 올라 있다. 최다 안타 2위(150개), 득점 2위(90점), 출루율 9위(0.407), 도루 10위(15개), 타점 14위(75점), 홈런 21개(15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최형우 또한 홈런 19개 등 꾸준하게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연봉 6위인 LG 트윈스의 김현수는 연봉 14억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116경기 전 경기 출장에 최다 안타 1위(164개), 득점 1위(95점), 타점 공동 1위(101점), 타율 3위(0.364), 출루율 6위(0.417) 등 대부분의 지표가 역대급이다. 공동 6위인 한화 이글스 김태균은 부상 등으로 활약이 예전만 못하다. 그러나 같은 연봉을 받는 SK 와이번스의 김광현은 완전한 부활을 알리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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