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어느 소년 광복군의 비행'..여의도 공항서 비행기 영상쇼 열려
장진영 2018. 8. 18. 11:43
여의도 공원에는 'C-47'이라 이름 붙여진 커다란 비행기 한 대가 전시되어 있다. 광복 후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타고 온 비행기다. 'C-47 비행기 전시관'은 국내에 있는 유일한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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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같은 자리에서 그들의 첫 착륙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비행기 영상쇼 '어느 소년 광복군의 비행'을 개최했다. 개막공연으로는 1923년 홀로 수백 명의 일본군의 대항했던 김상옥 의사의 소년 시절을 표현한 영상이 상영됐다. 배우 심현서(12)군이 비행기 계단을 뛰어오르며 소년 광복군의 모습을 연기했다.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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