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들키지 않도록 추적하면 성공' 게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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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서 '미친 미행'(Crazy Chaser)이라는 모바일 게임이 논란이다.
미행을 게임의 소재로 이용해 여성의 공포감을 희화화한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반대하는 측은 아무리 설정 상 둘이 연인 관계라 하더라도 범죄인 스토킹을 오락으로 미화할 소지가 있다는 점, 게임 이용자가 철저히 남성의 관점에서 여성을 쫓아가면서 남성에게 감정이입을 한다는 점 등을 근거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음은 미친미행 게임 예고편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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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서 ‘미친 미행’(Crazy Chaser)이라는 모바일 게임이 논란이다. 미행을 게임의 소재로 이용해 여성의 공포감을 희화화한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문제의 게임은 일본 모바일 게임회사 핫뿌(ハップ·hap)가 만들었다. 2015년 국내 출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그녀에게 들키지 않도록 추적하자”라고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게임의 원리는 간단하다. 앞서 걸어가는 여성 캐릭터를 들키지 않고 끝까지 미행하면 성공한다. 여성 캐릭터가 걷다가 가끔 뒤를 돌아볼 때 미행하는 남성 캐릭터를 간단한 조작으로 변장시키면 된다.
남성은 셀카봉을 든 채 셀카를 찍거나 신문을 읽고 지푸라기 허수아비로 변신하는 등 여러 모습으로 변장하며 본인의 정체를 숨긴다. 여성이 뒤돌아볼 때 변장에 실패하면 여성과 남성은 서로를 보고 화들짝 놀라며 게임은 중지된다.
네티즌의 반응은 크게 둘로 나뉜다. 그냥 게임이니 웃고 즐기자는 의견과 엄연한 범죄인 스토킹을 유희로 즐겨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반대하는 측은 아무리 설정 상 둘이 연인 관계라 하더라도 범죄인 스토킹을 오락으로 미화할 소지가 있다는 점, 게임 이용자가 철저히 남성의 관점에서 여성을 쫓아가면서 남성에게 감정이입을 한다는 점 등을 근거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임 소재에 문제의식을 느낀 한 네티즌은 핫뿌에 직접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이 네티즌은 제작자로부터 “스토커의 정체는 여성의 남자친구이며 생일 서프라이즈를 위해 미행을 하는 것이다. 스토킹이 아니다”라는 답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음은 미친미행 게임 예고편 영상이다.
김혜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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