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DJ DOC '열린음악회' 돌발 발언, 편집된다"

DJ DOC/사진=모모콘 커뮤니케이션 제공

그룹 DJ DOC가 ‘열린음악회’ 녹화 도중 한 돌발 발언이 편집된다.

18일 KBS 1TV ‘열린음악회’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너무 한쪽에 치우쳤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편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DJ DOC는 지난 17일 오후 제 70주년 제헌절을 맞이해 열린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녹화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 주승용 국회부의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녹화에서 DJ DOC는 국회의원을 비난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관계자는 “DJ DOC 측에 제작진과 상의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방송에 내보내지 않겠다고 사전에 이야기를 했다. DJ DOC 측에서도 수긍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들이 소신 발언한 부분에 대해 막을 이유가 없지만”이라면서도 “한쪽에 치우쳤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편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