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가톨릭 성체 뭐길래?
온라인이슈팀 2018. 7. 11. 07:35

남성혐오 성향의 커뮤니티 '워마드' 회원이 가톨릭 교회의 '성체'를 훼손해 논란인 가운데 성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포털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미디어 종사자를 위한 천주교 용어 자료집'에 따르면 성체는 축성된 빵의 형상을 띠고 본질적으로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말한다.
교회법 상 성체를 내던지거나 독성의 목적으로 뺏어 가거나 보관하는 자는 자동 처벌의 파문 제재를 받을 만큼 성체 훼손은 대죄로 여겨진다.
실제로 지난 2012년 제주 강정마을 해군제주기지사업단 정문 앞에서 천주교 미사를 집전하던 문정현 신부가 영성체 의식을 진행하다 경찰이 차량통행에 방해가 된다며 제지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져 성체가 길바닥에 떨어진 사건이 발생하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측은 "성체는 예수님께서 인류를 위해 내어주신 그분의 몸으로, 우리 가톨릭 신앙의 핵심이며 본질이다. 성체가 훼손된 것은 우리 신앙의 대상인 예수님께서 짓밟히신 것이므로 가톨릭 교회는 이를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며 책임자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이에 당시 제주경찰청 경비과장 등은 천주교에 공식 사과했다.
한편, 10일 워마드 회원이 성체에 남성혐오 표현이 담긴 낙서를 하고 이를 불태워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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