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복면가왕' 손승연 "女 가왕 신기록? 8연승 상상도 못 해"

황소영 2018. 6.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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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가수 손승연(24)이 '복면가왕' 동방불패 가면을 벗고 환하게 웃었다. 정체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을 통해 공개됐다. 8연승에서 멈췄다.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9연승)의 기록을 넘어서진 못했지만, '여성 가왕 최고'라는 타이틀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창력이 단연 독보적이었던 그가 새로운 역사를 쓰고 '복면가왕' 무대를 떠났다.

- '복면가왕'에서 하차한 소감은. "무사히 마무리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8연승, 여자 랭킹 1위라는 타이틀을 얻게 돼 뿌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랭킹 1위인 음악대장이 더욱 대단해 보였다."

- 여성 가왕 최고 기록, 예상했나. "처음 '복면가왕'에 나갔을 때 가왕이 되는 것에 의미를 두자고 생각했다. 창피하지 않게 가왕을 한 번 하고 내려오자는 생각이었다. '중간에 떨어지면 어쩌지?'란 걱정이 많았다. 촬영 다음 날 급성위염이 올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경연 프로그램에 오랜만에 출연했는데 나도 모르게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 무대를 준비할 때 고민이 많았겠다. "2연승, 3연승 방어전 할 때까지 선곡이 어려웠다. 관객분들은 내가 가왕이란 사실을 모르고 현장에 왔다. 이전 가왕의 방송분이 전파를 타고 있었기에 가왕이 바뀐 걸 현장에서 알게 됐다. 그래서 더욱 선곡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 선곡할 때 가장 신경 쓴 점은. "개인적으로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곡들을 내 목소리로 재해석해서 들려주고 싶었다. 하지만 대중과 너무 동떨어져선 안 됐다. 그 부분을 제작진과 조율했다."

- '동방불패'란 닉네임이 마음에 들었나. "풀네임은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였다. 이름도 마음에 들었고 가면도 마음에 들었다. 파이팅 넘치게 시작했다."

- 격주로 방어전을 준비했다. "2주가 이렇게 빨리 돌아올지 몰랐다. 녹화가 끝나면 새벽이라 이틀 뒤까지 선곡하고 제작진과 조율해야 했다. 그렇게 주말이 지나 월요일까지 곡을 정확하게 정했고, 그 주 목요일부터 연습에 들어가면 차주 화요일에 녹화했다. 준비할 게 많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빠듯했다. 더 힘들었던 건 녹화 날 오전 10시에 리허설을 하고 기다렸다가 자정쯤에 노래했다. 목이 온전치 못한 상태다 보니 체력전이었다."

- 가면을 벗었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나. "18주 동안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랐다. 가면을 벗으니 세상이 너무 잘 보였다.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이 다 날 쳐다봤다. 가면을 쓸 때는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았는데 가면을 쓰다 벗으니 되게 수줍더라. 민망했다. 발가벗은 느낌이었다. 그러다 대화하면서 그 분위기에 적응됐다. 재밌는 경험이었다."

황소영 기자 사진제공=투애니포스트릿(24TH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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