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황정민, 스파이 흑금성으로 돌아왔다

박정선 2018. 6.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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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영화 '공작(윤종빈 감독)' 황정민의 스틸이 공개됐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신세계'의 의리파 보스, '국제시장'의 우리시대를 대변하는 아버지, '베테랑'의 행동파 광역 수사대, '히말라야'의 휴먼 원정대장, '곡성'의 무속인, '아수라'의 절대악, '군함도'의 부정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묵직한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은 황정민은 이번 영화 '공작'에서 한국 첩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공작전을 수행해낸 스파이로 변신한다.

황정민이 연기한 박석영은 육군 정보사 소령으로 복무 중, 안기부의 스카우트로 북핵 실상 파악을 위해 북의 고위층으로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는 인물. 투철한 애국심과 의도를 감춘 채 대북 사업가로 위장해 북의 고위 인사 리명운에게 접근한다. 공작전을 수행하며 북핵의 실체에 한 발 다가가지만 1997년 대선 직전, 남한측 수뇌부가 북의 고위급과 접촉하려는 낌새를 느끼고 혼란을 느낀다. 이번 작품에서 황정민은 신분을 위장한 채 적진의 한가운데로 잠입하여 정보를 캐내는 스파이 역할에서 오는 서스펜스부터 남북 냉전의 특수성 하에서 북한 사람들을 만나며 생기는 인간적인 고뇌까지. 사소한 행동이나 말투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며, 평범한 사업가의 서글서글함과 치밀한 스파이의 두 얼굴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공작'의 긴장감을 책임진다.

황정민은 “공작원으로서의 ‘흑금성’과, 사업가로서의 ‘박석영’의 모습을 어떻게 하면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관객들이 두 가지 얼굴을 대비해서 보다 보면, 한 사람이 1인 2역을 하는 듯한 흥미를 느끼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캐릭터에 대한 고뇌와 애정을 드러냈다. 윤종빈 감독은 “'공작'을 만들기로 결심하면서 가장 처음 흑금성 역할로 황정민을 떠올렸다.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읽히지 않는 인물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준 것 같다. 역시 황정민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며 황정민이 그려낸 흑금성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작'은 오는 8월 8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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