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내셔널]푹푹찌는 대프리카의 산골짜기 피서 명소 리포트
김윤호 2018. 6. 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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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은 잘 모르는 경북의 산골짜기 피서 명소들
여름의 대구는 '대프리카'로 불린다. 6월부터 8월 사이 아프리카만큼 덥다는 뜻에서 붙은 별명이다. 대구와 붙어있는 경북 역시 같은 ‘대프리카’ 권역이다. 그렇다보니 대프리카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하는 노하우도 다양하다.
![성주 영천리 산촌생태마을. 경상북도가 추천하는 피서 명소다. [사진 경상북도, 각 마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6/21/joongang/20180621000209531ijya.jpg)
최근 경상북도는 이런 10여개의 피서 명소 '산촌마을'을 발굴해 공개했다. 부산 해운대, 강릉 경포대처럼 대프리카의 새로운 여름 관광자원으로 산촌마을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도대체 어떤 곳들일까.
![청도 오진리에 있는 산촌마을 풍경. [사진 경상북도, 각 마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6/21/joongang/20180621000209724bkil.jpg)
무학사라는 절이 있는 말 그대로 포항의 오지다. 주민들은 폐교를 손질해 '피서지'로 꾸며놨다. 폐교에서 피서객들은 숲해설가를 통해 생태공예를 배우고, 목공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마을 뒷산인 면봉산에서 트레킹도 가능하다.
![포항 두마산촌마을 입구. [사진 경상북도, 각 마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6/21/joongang/20180621000210127elhh.jpg)
마을은 온통 산으로 둘러쌓여 있다. 이 마을엔 한옥으로 지어진 산촌체험관이 있다. 누구나 쉬면서 산나물로 요기를 할 수 있다. 마을 바로 인근엔 겸재 정선이 반한 보경사와 폭포가 있다. 산길을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호미곳까지 볼 수 있다.
김천시에도 피서지로 그만인 산촌마을이 있다. 초점산 삼도봉(해발 1249m) 동쪽 능선에 있는 온배미산촌생태마을(대덕면 덕산2길 43-3)이다. 이 마을의 베이스 캠프는 '호두방펜션'. 이곳에 머물면서 호두따기 체험을 하고, 물놀이까지 할 수 있다. 서늘한 공기가 가득한 초점산 산행은 덤이다.
![군위 석산리 산촌마의 모노레일. [사진 경상북도, 각 마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6/21/joongang/20180621000210395tnbj.jpg)
![군위 석산리에서 모노레일을 타는 관광객들. [사진 경북도, 각마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6/21/joongang/20180621000210641kdkb.jpg)
![문경 궁터산촌생태마을 모습. [사진 경상북도, 각 마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6/21/joongang/20180621000210865kwuv.jpg)
![문경 오미자 축제. [중앙포토]](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6/21/joongang/20180621000211211avqg.jpg)
![울진 쌍전리 산촌마을의 모습. [사진 경상북도, 각 마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6/21/joongang/20180621000211481kjsl.jpg)
![영천 치산리 마을에 있는 숙박시설. [사진 경상북도, 각 마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6/21/joongang/20180621000211832dftz.jpg)
삼림욕을 즐기고 싶다면 영양군 수하산촌생태마을(수비면 수하리)로 가면 된다. 영양군은 반딧불이의 고장이다. 오지이면서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주실마을, 선바위, 본신리 금강송 산책로 등이 모두 마을 주변에 모여있다.
![포항 탑정리 산촌마을의 전경. [사진 경상북도, 각 마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6/21/joongang/20180621000212147ddxh.jpg)
![영양 수하1리 산촌마을에 있는 쉼터. [사진 경상북도, 각 마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6/21/joongang/20180621000212551eghp.jpg)
울진군 쌍전리는 깊고 높은 산골이다. 41가구, 주민 87명이 9개의 자연마을에 흩어져 산다. 해발 최대 800m 고지다. 이곳엔 ‘쌍전리산촌생태마을(금강송면 쌍전리 300-1)’이 있다. 금강소나무 숲이 있고, 불영계곡도 유명하다. 녹색산촌체험센터도 있다. 폐교분교를 리모델링해 하루쯤 농사를 체험하고 묵어갈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다.
![대구시 중구 계산동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에 설치된 달걀프라이, 녹아내린 라바콘 조형물.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6/21/joongang/20180621000212927spne.jpg)
![성주참외. [성주군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6/21/joongang/20180621000213269mlfo.jpg)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주민들의 순박한 정서가 그대로 남아있는 편안한 휴가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동=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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