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태국산 라텍스 매트리스, 라돈 기준치 초과.. 추가 검사

최민우 기자 2018. 5. 2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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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침대'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해외에서 직접 구입하는 라텍스 제품에도 기준치가 넘는 라돈과 토론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원자력안전기술원이 소비자 A씨가 태국에서 사온 라텍스 매트리스 제품를 검사한 결과 방사선의 연간 피폭량이 7mSv(밀리시버트)인 것으로 분석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동남아산 라텍스 제품들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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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라돈 침대’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해외에서 직접 구입하는 라텍스 제품에도 기준치가 넘는 라돈과 토론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원자력안전기술원이 소비자 A씨가 태국에서 사온 라텍스 매트리스 제품를 검사한 결과 방사선의 연간 피폭량이 7mSv(밀리시버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허용 기준치인 1mSv의 7배에 달하는 수치다.

A씨는 음이온이 나와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해당 제품을 산 뒤 최근까지 아이와 함께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라돈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항의성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며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동남아산 라텍스 제품들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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