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캐리어 갖고 타세요"..인천공항 302번 시내버스 수하물 허용

박혜숙 2018. 5. 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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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오가는 302번(송내역↔계양구청↔인천공항↔왕산해수욕장) 시내버스에 대형 여행용 캐리어를 실을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승객들이 대형 캐리어를 갖고 탈 수 있도록 302번 버스 24대에 대형 수하물 적재함을 설치해 운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해당 버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한 뒤 향후 공항을 경유하는 인천 시내버스 전체 노선에 대형 수하물 적재함을 설치할 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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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적재함이 설치된 인천공항 302번 시내버스 [이미지출처=인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공항을 오가는 302번(송내역↔계양구청↔인천공항↔왕산해수욕장) 시내버스에 대형 여행용 캐리어를 실을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승객들이 대형 캐리어를 갖고 탈 수 있도록 302번 버스 24대에 대형 수하물 적재함을 설치해 운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버스 내부 출입문 앞쪽 좌석 2개를 떼어낸 곳에 5~6개의 대형 캐리어를 실을 수 있도록 만든 뒤 교통안전공단의 구조변경 승인을 마쳤다.

그동안 인천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시내버스에는 일정 규모(1인당 중량 10Kg이상에 규격 50×40×20㎤이상)의 대형 캐리어를실을 수 없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시는 버스 출입구나 통로를 막을 우려가 있는 물품을 갖고 탈 수 없도록 한 법 규정을 개선해 줄 것을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결과 이번에 일부 버스에 대형 수하물 적재함을 시범 설치하게 됐다.

시는 해당 버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한 뒤 향후 공항을 경유하는 인천 시내버스 전체 노선에 대형 수하물 적재함을 설치할 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애초 올 3월에 적재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제작사 선정 및 설치 협의과정에서 제작사가 3번이나 바뀌면서 다소 늦어졌다"며 "아직 전체 노선은 아니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점차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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