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 제7구단 합류' 김경언의 각오 "최선을 다 하겠다"

배중현 2018. 5. 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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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중현]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ABL 한국팀 창단 체결식에 참석한 김경언(오른쪽)과 캠 베일(왼쪽 두 번째) ABL CEO 등의 모습. 여의도=배중현 기자
전 한화 외야수 김경언(36)이 호주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김경언은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호주프로야구리그(이하 ABL) 한국 야구단 체결식에 참석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한화에서 방출된 김경언은 6개월 정도 새로운 팀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고심 끝에 호주에 창단되는 한국팀 'ABL 제7구단' 합류를 결정했다. 그는 "경기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다. 운동과 경기를 같이 하는 좋은 계기 같다. 마지막으로 한국팀에서 한 번이라도 더 뛸 수 있게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국팀은 인구가 23만 명인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Geelong)을 연고지로 활동하게 되며, 질롱 베이스볼 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체결식에는 ABL 한국팀의 선수단 구성과 향후 일정도 소개됐다. 한국팀은 오는 7월 중 감독(1명)과 코치(3명)를 선임하고, 9월 공개 트라이아웃과 방출 및 은퇴선수 특별 선발 등을 통해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팀은 10월 공식 창단식을 가진 뒤 현지 적응을 위해 호주로 떠난다.

ABL 정규리그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열린다. 2월부터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십시리즈가 펼쳐진다. 팀 당 40경기, 총 120경기를 치른다. 한국팀은 2018-19시즌부터 참가한다. 총괄 운영사는 윈터볼코리아며, 국내 홍보와 마케팅 업무는 해피라이징이 전담한다.

여의도=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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