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 지퍼백에 담아 학대한 네티즌.. "길냥이 죽이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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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길고양이를 가학적으로 괴롭히는 사진과 영상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17일 A씨는 "누군가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을 촬영해 내게 보냈다"면서 "도와달라"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A씨 글을 본 여러 네티즌이 분노해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동물권단체 케어(케어)' '한국 고양이 보호 협회' 등에 고발했다.
하지만 그런 A씨를 비웃듯 익명의 네티즌은 17일 오후 9시59분에 고양이 학대 영상을 다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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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길고양이를 가학적으로 괴롭히는 사진과 영상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17일 A씨는 “누군가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을 촬영해 내게 보냈다”면서 “도와달라”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반려묘 6마리를 키우고 있는 A씨는 소셜 미디어에 고양이 사진을 종종 공개해왔다. 그런데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길냥이새끼 잡아다 죽이기”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고양이를 입구가 막힌 지퍼백에 넣은 모습과 샤워기로 물을 수차례 뿌리는 장면이 담긴 사진도 함께였다. A씨는 답장을 하는 대신 ‘고양이를 생각합니다’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자신에게 사진을 보낸 익명의 네티즌을 자극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A씨 글을 본 여러 네티즌이 분노해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동물권단체 케어(케어)’ ‘한국 고양이 보호 협회’ 등에 고발했다. 경찰에 민원을 넣어 준 네티즌도 있었다. A씨도 자세한 정황이 담긴 메일을 작성해 케어에 전달했다.
하지만 그런 A씨를 비웃듯 익명의 네티즌은 17일 오후 9시59분에 고양이 학대 영상을 다시 보냈다. 영상 속 두 새끼 고양이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지퍼백에 갇혀있었다. 고양이들은 숨이 막히는지 탈출하려고 발버둥 쳤다. A씨는 “보다 많은 사람이 여러 단체에 신고하면 사건이 더 빨리 처리될 것 같다. 메일이나 전화 한 통이면 된다”고 호소했다.
A씨는 18일 국민일보에 “고양이를 학대한 네티즌을 특정할 단서가 전혀 없어 잡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찰에서도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고 케어도 고발은 가능하지만 잡을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야 수사가 시작될 것 같아 글을 쓰게 됐다”면서 “현재 케어에서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이 네티즌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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