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맞은 문 대통령..'삼대가 닮았네'
채혜선 2018. 5. 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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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안 난다”면서 줄줄…문 대통령의 기억력
“기억 안 난다”면서 줄줄…문 대통령의 기억력
문 대통령은 “기억도 잘 안 난다”고 했으나 1년 전 오늘을 줄줄 읊었다. 문 대통령은 “새벽에 군 통수권 보고를 합참의장으로부터 받는 것으로 시작해서 주민환송 행사하고, 국립현충원 참배하고, 각 정당 당사 방문하고, 국회 방문하고, 그리고 약식 취임식도 있고, 그날 정식업무를 시작하는 업무 개시식도 하고, 국무총리·비서실장 이런 중요한 분들 인사 발표도 하고, 밤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축하 전화까지 숨 가쁜 하루를 보냈는데 어느덧 1년이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열심히 했으나 미흡한 부분도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는 국민이 세운 정부라는 것을 끝까지 잊지 않고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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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가 닮았네
삼대가 닮았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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