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일베 회원가입 주장에 "네거티브 시작돼"

김은빈 입력 2018. 4. 23. 20:58 수정 2018. 4. 2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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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인터넷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가입 논란과 관련해 이 후보 측이 “네거티브가 시작됐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 같은 논란은 전날 한 인터넷 카페에 게재된 ‘이재명 이메일 계정으로 일베에 가입된 것은 팩트’라는 내용의 글에서 비롯됐다. 해당 글은 ‘일베 회원인 게 밝혀지면 징계감이고 경기지사는 말할 것도 시의원 선거도 못 나갈 사안’이라며 이 후보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메일 계정을 공개했다. 계정은 이 후보가 지난 2015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이메일 주소와 동일한 것으로, 이 후보의 영문 이니셜과 숫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주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카페 등에서 급속히 확산하면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부터 일베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던 만큼 도용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후보 측은 이에 대해 뉴스1을 통해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과정에서 일명 ‘혜경궁 김씨’ 등의 네거티브에 시달렸는데, 후보 확정 후에 숨 고를 시간도 없이 SNS상에서 또다시 네거티브가 시작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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