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예정대로 "19일 경남지사 선거 출마 선언"

백민경 2018. 4. 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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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에 대해 설명을 하기 위해 국회 정론관에 들어서고 있다. 오종택 기자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예정대로 경남지사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김 의원 측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19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 광장에서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알렸다.

당초 김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되면서 출마 선언을 늦췄다. 그러나 출마 의사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전날에도 국회에서 논란을 해명하면서 "이것 때문에 출마 선언이 늦어지는 것 외에 경남지사 선거에 문제가 된다거나 그런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이 정리 되는 대로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자유한국당 후보 김태호 전 의원(왼쪽)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연합뉴스]
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선거 후보로 나서면 김태호 자유한국당 전 의원과 맞붙게 된다. 두 사람이 국회의원직을 두고 대결을 벌인지 6년 만이다.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김해을에 출마한 김 의원은 당시 김태호 전 의원에게 패배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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