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320억원 건물 매입한 31세 대치동 강사

배재성 2018. 4. 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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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의 대치동 강사가 서울 강남구의 320억 원대 빌딩을 매입해 화제다.

4일 월간조선에 따르면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 현우진(31)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딩을 320억원대에 매입했다. 건물은 서울 7호선 학동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있으며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다. 대지면적과 연면적은 각각 1034㎡와 4102.88㎡다. 현씨는 지난 1월 이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우진 강사가 매입한 건물 [사진 네이버 지도]

이 건물의 원래 소유주는 글로벌 커피 체인업체인 커피빈이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매입 가격은 인근 시세와 비슷하지만 용적률 상한선(400%)에 맞춰 신축한다면 건물가치가 더욱 커져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건물의 현재 용적률은 181%다.

특히 지하철역과 바로 맞닿아있다는 점에서 투자 수익률이 올라갈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메가스터디에서 '1타 강사'(가장 유명한 강사)로 불리는 현씨는 빼어난 강의 실력과 입담으로 학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현씨는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현씨는 지난 2011년부터 대치동 미래탐구 등 학원에서 수능 수학영역을 강의하며 수학 만점자를 100여 명 배출했다. 2017~2018년도 수능 수학 만점자 중 상당수가 현씨의 강의를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메가스터디에 스카우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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